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완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2일 잠실 LG전에서 14-3으로 승리, 2연패서 탈출했다. 선발투수 니퍼트가 6이닝 1실점으로 13승째를 올렸고, 타선은 16안타를 몰아치며 상대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특히 에반스가 투런포 포함 3안타 5타점으로 괴력을 발휘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57승 29패 1무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가 에이스답게 잘 던져줬다. 오랜만에 제 모습을 보여준 타선 덕에 조금은 쉽게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선발투수로 두산은 허준혁을, LG는 유경국을 예고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