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내야수 에반스가 결승 투런포 포함 5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에반스는 22일 잠실 LG전에 6번 지명타자로 출장,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팀의 14-3 대승을 이끌었다. 7월 다소 주춤한 에반스였으나 이날 17호 홈런을 통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모습이었다.
경기 후 에반스는 “빠른 카운트에 승부한다는 전략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정타였으나 넘어갈 줄은 몰랐는데 팔로우 스루를 끝까지 한 덕에 홈런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