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악재 터졌다…김주찬 견갑골 미세골절상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7.22 21: 22

KIA 외야수 김주찬이 사구에 맞아 견갑골 미세 골절상을 당했다. 
김주찬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선발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왼쪽 견갑골에 사구를 맞고 교체됐다. 
이날 3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김주찬은 1회말 선제 스리런홈런을 날렸다. 그러나 3회 1사1루에서 NC 선발 정수민의 투구에 왼쪽 뒷편의 어깨를 강타당했다. 그대로 드러누워 통증을 호소했고 1루로 걸어갔다. 

이후 이범호의 만루홈런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계속 통증이 이어지자 5회초부터 김호령과 교체됐고 구단지정병원인 한국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검진결과 좌측 견갑골 미세골절상 판정을 받았다. 
KIA 홍보팀은 "1~2주 정도 지켜봐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미세한 골절이기 때문에 통증만 가라앉으면 출전할 수도 있지만 최악의 상황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일단 1~2주 이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1군 엔트리 제외여부는 23일 어깨상태를 보고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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