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강동훈 롱주 감독, "마지막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7.22 20: 39

"고된 일정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에게 고맙고 대견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남은 3경기도 모두 힘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합니다."
승격강등전의 위기까지 몰렸던 불과 3주전의 팀 분위기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 강동훈 롱주 감독은 지금 기세를 마지막까지 이어 나가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롱주는 22일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진에어와 2라운드 경기서 '크래쉬' 이동우와 '엑스페션' 구본택이 활약하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롱주는 시즌 5승(10패)째를 거두면서 최근 4경기서 3승을 챙기는 저력을 발휘했다. 
경기 후 강동훈 롱주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1라운드와 2라운드 초반을 돌아보면 많은 점이 달라졌다. 절대로 포기를 하지 않고, 끊임없이 경기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다. 풀세트 승부가 나왔지만 만족할만한 승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강동훈 감독은 "2세트를 예를 들어 이야기하고 싶다. 사실 진 경기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힘들게 시작했다. 그런데 우리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을 만들 뻔 했었다. 그런 점에서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선수들의 경기력이 높아진 점을 높게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강동훈 감독은 "우리는 바로 앞 경기만 보고 있다. 3경기 남았고, 남아있는 상대들 모두 강한 팀이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겠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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