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야수 전민수가 달아나는 투런포를 날렸다.
전민수는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2-1로 앞선 5회말 2사 1루서 우중간 2점 홈런을 쳤다. 전민수는 정인욱의 가운데 몰린 초구 패스트볼(139km)을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전민수의 시즌 3호 홈런이었다.
kt는 전민수의 투런포를 앞세워 5회가 진행 중인 현재 삼성에 4-1로 앞서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