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투수 송은범이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언제 복귀를 할 수 있을지 일단 기약이 없다.
한화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변동했다. 송은범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좌완 김경태가 콜업됐다.
송은범은 전날(21일) 대전 kt전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5회까지 채우면 승리 투수 요건이었지만 오른쪽 어깨에 뻐근함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왔다.
결국 송은범은 이날 오전, 정밀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근육 손상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한화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복귀 일자를 확정할 순 없다.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하며 복귀 날짜에 대한 확답을 내리지 않았다.
경기 전 김성근 감독은 "아직 송은범의 대체자원을 찾지 못했다.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니까 일단 생각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