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피노 1군 엔트리 말소… 전민수 콜업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7.22 17: 45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요한 피노를 1군에서 말소했다.
kt는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피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 자리를 대신해 외야수 전민수가 1군으로 콜업됐다.
피노는 2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6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수비 실책도 겹쳤지만 위력적인 공은 아니었다. 조 감독 역시 “날카로운 변화구나 제구가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결국 22일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서 빠졌다. 방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신 전민수가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전민수는 올 시즌 6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리(169타수 51안타) 2홈런 23타점 24득점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지난 12일 결막염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말소 후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12타수 4안타를 기록했고 다시 1군에 등록됐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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