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좌완투수 심동섭이 1군에 복귀했다.
김기태 감독은 22일 NC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2군에서 뛰고 있는 심동섭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허리통증을 호소한 곽정철이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9일 고영우와 함께 2군으로 내려간 지 13일만의 1군 복귀이다.
심동섭은 6월 18일 발목 부상을 딛고 복귀했으나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38의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결국 구위 조정을 위해 2군으로 강등된 바 있다. 그동안 심기일전하면서 구위를 끌어올렸고 지난 19일 퓨처스경기에 출전해 2⅓이닝동안 1실점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