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승부조작, 구단 확인결과 우리팀은 없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7.22 16: 42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팀 내에 승부조작과 관련된 선수가 없다고 전했다.
양 감독은 2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우리 팀은 구단에서 선수들을 확인한 결과 없다고 한다. 검찰조사를 받은 선수도 없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창원지검은 전날 지난해 4차례 승부조작을 벌인 전 NC 투수 이태양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브리핑에선 작년까지 넥센에서 뛰다가 상무서 군복무 중인 외야수 문우람이 승부조작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양 감독은 “야구계 전체로 봤을 때 충격적일 수밖에 없는 일이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양 감독은 이날 경기 라인업에 대해 “1번에 (김)용의가 나가고 3번에 (박)용택이를 넣었다. 그 외에 큰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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