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산하 유소년팀이 '2016 K리그 U18 챔피언십', '대구광역시장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전국대회에 잇따라 출격한다.
먼저 현풍고(U18)는 23개 K리그 산하 U18 유소년 클럽이 모두 참가하는 '2016 K리그 U18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대회는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14일간 경북 포항에서 진행되며 조별리그와 16강 토너먼트를 거쳐 내달 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현풍고는 충남기계공고(대전시티즌 U18), 용운고(상주상무 U18), 고양 자이크로 FC U18과 함께 E조에 편성됐으며 첫 경기는 23일 오후 6시 포항 청림구장에서 충남기계공고를 상대로 열린다. 한편 현풍고는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에서 4승 1무 5패 승점 13점으로 B조 6위를 기록했고 공격수 손석용은 11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를 차지했다.
또한 율원중(U15)은 '제12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대회는 대구시 일대에서 열리며,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율원중은 이번 대회 포철중(포항스틸러스 U15), 현풍FC와 6조에 속했으며 24일 오후 4시 대구 강변 인조1구장에서 포철중과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신흥초(U12)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1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도전한다. 화랑대기는 내달 11일부터 22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 신흥초는 U12, U11 두 개 팀으로 연령별 대회에 참가한다.
U12팀은 내달 13일 오전 9시 30분 경주 월성 한마음 구장에서 울산 삼호초를 상대로, U11팀은 내달 12일 오후 7시 50분 경주 알천 2B 구장에서 장승포초를 상대로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신흥초는 지난 해 화랑대기 U10(초등학교 4학년 이하) 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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