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년째 승격을 목표로 7월 이적 시장에서 다양한 공격 자원 보강에 나선 서울 이랜드 FC(구단주 박성경)가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청소년 대표 출신 측면 공격수 유제호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한층 강화했다.
서울 이랜드의 여름 이적시장 네 번째 영입이며, 빠른 스피드와 공간 침투가 장점인 유제호의 합류로 경기 상황과 상대에 맞춘 다양한 공격 자원의 활용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유제호는 “프로에 와서 생각보다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스스로 늘 준비가 되어 있었고 자신감도 잃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에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훈련이든 경기든 축구 인생의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사력을 다해 임하겠다. 그렇게 하다 보면 팀의 목표인 승격을 이루는데 공헌하는 선수가 되어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나타냈다.
박건하 감독은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마음에 든다. 스피드와 공간 침투가 강점인 선수라 측면 공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팀워크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하는 서울 이랜드는 23일 오후 7시 홈경기장인 잠실주경기장 레울파크서 대전시티즌과 대결한다./dolyng@osen.co.kr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