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토토프리뷰] 조정기 거친 린드블럼, 후반기 첫 등판은?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7.22 11: 41

롯데 자이언츠 조쉬 린드블럼의 후반기 첫 등판은 어떤 모습일까.
린드블럼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린드블럼의 올시즌은 부진의 연속이다. 17경기 5승8패 평균자책점 6.25를 기록 중이다. 피홈런은 무려 19개를 내줬다. 

일단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던 지난 9일 사직 LG전 4⅓이닝 9피안타(3피홈런) 5실점을 기록한 뒤 린드블럼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2군에서 크리스 옥스프링 코치, 그리고 때마침 입국한 라이언 사도스키 스카우팅 코치와 함께 문제점을 찾는 데 집중했다. 밸런스를 조정하는 기간을 거치고 린드블럼은 다시 1군에 복귀한다.
조정기를 거친 린드블럼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올시즌 한화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한화는 윤규진이 선발로 등판한다. 25경기 4승2패 3홀드 평균자책점 6.36을 기록 중이다. 롯데를 상대로 4경기 등판해 2홀드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 중이다. 최근 한화의 상승세를 윤규진이 이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현재 양 팀의 상대전적은 한화가 5승4패로 롯데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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