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소미 또는 사나? 걸그룹 '입덕 최강' 여신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6.07.22 10: 05

걸그룹에 꼭 있다!..입덕 최강 5
걸그룹의 인기는 10년 넘게 시들지 않는다. 오히려 더 커지고 확산되는 추세다. 우리 땅에 국한되지 않는다. 대한민국 걸그룹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주름잡는 시대다. 그렇기에 한국에서 인정받는 걸그룹으로 성장하기는 하늘에 별따기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걸그룹의 비주얼을 책임지는 미모 담당이고 간판으로 활동하는 센터이며, 입덕을 부르는 재간둥이다. 노래와 춤뿐 아니라 팬을 부르는 역할도 제각각, 캐릭터에 따라 나뉘는 셈. 요즘에는 각 그룹마다 '입덕 멤버'가 중요 요소로 떠올랐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입덕 멤버' 한 명만 있다면 일단은 피터지는 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많은 이유에서다. 

가요계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완성한 '대세' 걸그룹들의 '입덕 멤버' 다섯이다. 
◆트와이스 사나 #중독적인 샤샤샤
트와이스가 데뷔 전부터 쯔위로 이름을 알렸다면 요샌 멤버 사나 덕분에 승승장구 하고 있다. 지난달에 발표한 '치어 업'으로 음원 차트는 물론 음악 방송 1위를 휩쓸고 있는데 일등공신이 사나이기 때문. 일본 출신인 그는 다소 어눌한 한국말로 '친구를 만나느라 Shy Shy Shy' 가사를 '샤샤샤'로 발음해 뜻밖의 인기를 끌었다. 이 파트가 강력한 훅으로 작용하며 사나의 매력을 배가하고 있다. 요즘 트와이스의 '입덕' 멤버는 누가 뭐래도 사나다. 
◆러블리즈 수정 #넘버원 빵떡 요정
이름 그대로 사랑스러운 걸그룹 러블리즈에는 강력한 '입덕 멤버'가 존재한다. '빵떡'으로 더 유명한 멤버 수정이 주인공이다. 스무 살이 된 그이지만 통통한 볼살과 귀여운 덧니가 깜찍한 매력을 업그레이드 시킨다. 요새는 '데스티니'를 부르며 고혹적인 이미지까지 더해 성장기를 지켜보는 재미까지 안기고 있다. 
◆오마이걸 유아 #요정이 있다면 이 비주얼?
B1A4의 여동생 그룹으로 시작해 어느새 전국 삼촌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오마이걸이다. 멤버 수가 8명이라 다채로운 매력으로 채워진 그룹인데 단연 돋보이는 인물은 유아다. 큰 눈을 껌뻑거릴 땐 오묘한 느낌이 가득하다. 귀여운 비주얼에 신비로운 매력까지 품어 보는 이들을 단숨에 '입덕'하게 만든다. 이름마저 사랑스러운 유아에게 많은 이들이 매료됐다. 
◆여자친구 유주 #못하는 게 없는 만능 멤버
예린의 눈웃음도 매력적이지만 유주의 목소리 만큼 여자친구의 강력한 무기는 없다.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유주는 여자친구가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까지 3연타 홈런을 날리는 데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친 주인공이다. 걸그룹 멤버답게 여리여리한 비주얼이지만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그다. 
◆아이오아이 소미 #누가 뭐래도 내가 1등
국민 프로듀서가 만들었으니 국민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아이오아이다. 이런 까닭에 11명 멤버들 모두 고른 사랑을 받고 있지만 '입덕' 멤버를 고르라 하면 최종 1등을 차지한 전소미를 빼놓을 수 없다. 10대 소녀다운 청량하고 밝은 이미지에 이국적인 외모와 통통 튀는 개성이 전국민을 '입덕'하게 만들었다. 아이오아이의 막내이자 센터 멤버로 손색없는 전소미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연예가중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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