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나' 윤박父子, 셋째날 다툼 "카메라 끄고 싶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7.21 23: 36

윤박이 아버지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21일 방송된 tvN '아버지와나'에서는 스위스를 여행하는 윤박 부자의 모습이 담겼다. 윤박은 저녁을 먹다 아버지와 다툼을 벌였다. 윤박 아버지는 스위스 물가가 비싼 것을 감안해 샌드위치와 컵라면으로 매 끼니를 때웠다.
윤박은 이게 섭섭했고, 결국 3일째 되는 저녁에 두 사람은 다툼을 벌였다. 이날 윤박 아버지는 라면을 먹고 냄새가 난다고 쓰레기를 따로 버리겠다고 했고, 예민한 아버지에게 윤박은 화를 냈다. "첫 여행인데, 꼭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우리가 겨우 일주일 있는 건데, 맛있는 거 먹고, 좀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아버지는 "제작진이 준 경비 내에서 방법을 찾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윤박은 "카메라 끄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하며 잠시 밖으로 나갔다.
/ bonbon@osen.co.kr
[사진] '아버지와나'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