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홍석천 "왁스에 결혼 제안했다..부모님도 찬성"

배우 홍석천이 왁스에게 결혼식을 올리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왁스에게 결혼식이라도 해보자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왁스가 남자와 결혼을 할 생각이 없다. 축의금 내고 다니면서 돌아다닌 게 아까워서 거둬드릴 때가 됐다. 우리 부모님도 찬성한다"고 말했다. 

결혼식을 생각한 이유는 축의금 때문이었다. 그는 "내가 뿌린 것들이 있다. 왁스에게 5대5로 나누자고 했다. 얘는 손해없다. 내 인맥이 더 많을테니까. 재테크다"라고 했다. 

왁스는 이에 "오케이는 안 했는데 흔들린 적은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ujenej@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