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김의성이 웹툰 속 이종석을 죽이려고 했다. 한효주는 다시 웹툰으로 들어갔다.
21일 방송된 MBC 새 수목 드라마 'W'에서 오연주(한효주 분)는 아버지 오성무(김의성 분)가 돌연 사라졌다가 나타나자 걱정했다. 웹툰 속으로 납치된 것 같다고 끝없이 의심했다.
그때 오성무의 문하성 박수봉(이시언 분)은 "강철을 다시 죽이시려나 보다"라며 그가 독극물을 사오라고 지시했다는 걸 오연주에게 알렸다.
웹툰 속에서 입원해 있는 강철(이종석 분)을 두고 박수봉은 "담당 간호사한테 약물을 투약하라는 설정을 지시하셨다"고 말했다. 앞서 웹툰 속에서 강철을 살려낸 오연주는 충격에 빠졌다.
결국 그는 오성무에게 "억울하지 않냐. 강철을 왜 죽이냐. 범인을 잡은 뒤 죽어야지 이건 아니다. 불쌍하다. 어떻게 살려냈는데. 2회 만에 살려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황당하겠냐"고 했다.
오성무는 "그러게 넌 왜 쓸데없는 짓을 했냐"고 화를 냈다. 오연주는 "아버지 강철이 살아 있다는 거 아시죠?"라고 물었다. 오성무는 "그러니까 그 놈 목숨을 끊어놔야 한다"고 맞섰다.
그 순간 오연주는 웹툰 속으로 다시 빨려들어갔다. /comet568@osen.co.kr
[사진] W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