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전 첫 위닝' 조원우, "KIA 상대로 선수들 좋은 경기 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7.21 22: 13

롯데 자이언츠가 후반기 첫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했다.
롯데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10-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2연승을 거두며 시즌 41승44패를 기록했다. 아울러 올시즌 KIA와의 4번째 시리즈 만에 첫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6⅔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 역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아울러 타선에서는 11안타 10득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김상호는 3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고 손아섭은 5타수 1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 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황재균이 집중력있는 수비를 보여주며 수비와 공격 양면에서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박세웅과 김상호의 활약이 좋았고, 팀 내 경쟁을 통해서 전력을 강화할 수 있게 잘 운용하겠다.
KIA를 상대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쳤고 주말 3연전도 잘 준비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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