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류중일 감독 "김기태, 초반 불안했지만 역투"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7.21 22: 09

 삼성 라이온즈가 악재를 딛고 연승에 성공하며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삼성은 2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기태의 5⅔이닝 3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3으로 역전승했다. 9위 삼성은 2연승하며 위닝 시리즈와 함께 36승 1무 49패가 됐다.
경기 직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김기태가 초반에 불안했지만 역투해줬다. 백정현의 구위도 좋았고, 불펜투수들이 모두 제 역할을 해줬다. 구자욱이 좋은 안타를 쳐줬고 수비에서도 맹활약했는데, 특히 9회 마지막 수비가 승리를 지키는 버팀목이 됐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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