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노수광 9번 CF 선발 출장… 김호령 휴식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7.21 17: 48

KIA 타이거즈가 선발 라인업을 다소 변동한다. 주전 중견수로 활약하던 김호령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노수광이 출장한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다소 변동했다.
이날 KIA는 김호령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대신, 노수광이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경기 전 만난 김기태 감독은 "(김)호령이가 그동안 많이 뛰었고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쉬어주려고 한다"며 김호령 선발 제외의 이유를 밝혔다.

김호령은 그동안 테이블세터진에서 활약하며 KIA 공격에 활로를 모색했지만 최근 체력적인 저하로 저조한 성적을 남기고 있었다. 이에 김기태 감독은 9번 타순으로 내려 김호령의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했다. 
김호령은 올시즌 타율 2할8푼4리 4홈런 22타점 37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1할7푼5리 2홈런 4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남기고 있었다.
이날 KIA는 신종길(우익수)-나지완(지명타자)-김주찬(좌익수)-이범호(3루수)-브렛 필(1루수)-서동욱(2루수)-백용환(포수)-강한울(유격수)-노수광(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지크가 나선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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