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자신들이 세운 K리그 최다 연속 무패 기록에 도전한다.
전북은 24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경기에서 또 한 번의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2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인 전북은 울산전에서 승리할 경우 2015년 달성한 K리그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인 22경기와 타이가 된다.
전북의 최근 분위기와 경기력을 보면 타이 기록은 무난해 보인다. 3연승을 하면서 8골을 기록한 전북은 울산전에 김신욱을 선봉으로 선두 굳히기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김신욱과 함께 할 공격 라인에는 물오른 득점력과 파괴력을 보이고 있는 로페즈와 레오나르도가 나서고 중원은 김보경-이재성 라인을 형성해 최강의 전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북은 울산전에 '김신욱 데이'를 실시해 김신욱 손목 밴드를 입장하는 관중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입장 티켓 또한 김신욱을 디자인해 특별 제작됐다.
김신욱은 "지지않는 팀이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단의 분위기를 보면 왜 우리가 강팀인지 알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팬 들에게 강팀 전북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친정 팀과의 대결 이지만, 전북 팬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북 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