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불미스러운 일로 팬들께 죄송하고 사과드린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7.21 16: 18

"불미스러운 일로 팬들에게 죄송하고 사과드린다."
김경문 NC 감독은 소속 선수 이태양의 승부조작 혐의에 고개 숙였다. 김 감독은 21일 마산구장에서 SK전을 앞두고 이태양 사건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창원지검은 이날 이태양을 승부조작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감독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 팬들에게 죄송하고 사과드린다. 팀의 책임자로서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 팬들에게 보답하는 일은 더 좋은 플레이, 더 좋은 경기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단과 스태프 모두 더 노력하겠다"고 반성의 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도 이 일로 새로운 각오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NC는 이날 선수단에게 간단한 미팅을 열고 이태양 사건에 따른 분위기를 정리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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