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감독 "최고 오프닝, 전혀 예상 못해..감사할따름"[인터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7.21 16: 01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연상호 감독은 21일 오후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이런 스코어가 나올지 예상도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에 대해 "전혀 예상을 못했다. 예상할수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분들이 기대감을 갖고 계신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 정말 관심이 많으시구나 생각했다.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또 "아무래도 칸 영화제 때부터 화제가 돼서 언론시사회, 그리고 일반 시사회로 이어졌던게 컸던 것 같다"라며 천만 관객에 대해선 "사실 천만은 모르는 것 같다. 초반 분위기가 이렇게 좋으니까 천만을 못가면 나도 인간이니 섭섭한 마음이 들수도 있지만 지금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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