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2016 피겨 심판 지도자 강습회 개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7.21 14: 12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태릉선수촌서 2016 피겨 심판 지도자 강습회를 개최한다. 
연맹은 매년 시즌 시작에 앞서 전체 심판 지도자를 대상으로 국제빙상연맹(ISU) 임원과 국제심판 등을 초빙해 국제 룰에 대해 설명하고, 해당시즌 대회일정, 국제대회 파견선수 및 차기시즌 대표선발 기준 등에 대해 공유하는 강습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기존 2일 과정으로 진행했던 강습회를 3일 과정으로 강화해 지난 5월 중에 스피드, 쇼트트랙, 피겨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1일 과정의 소양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 중 종목별로 2일간의 일정으로 ISU룰 및 시즌 운영 등에 대한 강습회를 진행한다.

이번 2일간 진행되는 피겨 심판 지도자 강습회에는 파비오 비앙게티 ISU 싱글&페어 기술위원장이 강사로 초청되어 프로그램 구성요소, 레벨 평가, 수행점수(GOE) 등에 대해 이틀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핑, 트레이닝과 재활, 영양학, 인성교육 등 선수를 지도함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강습회에는 총 148명의 국내 지도자 및 심판이 참가한다.
심판 지도자 강습회 하루 전인 22일에는 예비 피겨 심판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2016년도 ISU 변경룰과 피겨기술 등에 대한 기초강습회도 진행한다.
스피드와 쇼트트랙의 심판 지도자 강습회는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연맹은 심판 및 지도자의 전문지식과 소양 함양을 위해 2012년부터 강습회 참가를 의무화해 운영해 오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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