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토토 프리뷰] 김기태, 삼성의 위닝 시리즈 이끌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7.21 11: 52

선발진의 한 축을 맡게 된 김기태(삼성)가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선다. 김기태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김기태는 올 시즌 11차례 등판을 통해 2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63. 이달 들어 두 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8.1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른바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이 된 그가 후반기 첫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지난달 17일 두산과의 대결에서 선발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지만 6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투를 뽐냈다. 이날 김기태가 시즌 3승을 거두며 삼성에 위닝시리즈를 선사할 지 지켜볼 일. 삼성은 전날 두산을 5-4로 꺾었다. 하지만 구자욱과 아롬 발디리스의 홈런을 제외하면 타선이 제 몫을 해준 건 아니었다. 

두산은 좌완 유희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9승 2패 평균 자책점 3.83. 삼성전 3차례 등판을 통해 2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79로 좋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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