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아이슬란드에서 한 여름밤의 오로라 축제를 열었다.
LG전자는 아이슬란드에서 현지시각 20일부터 올레드 TV로 오로라를 비롯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오로라 캠페인’을 시작했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Reykjavik)의 하르파 콘서트 홀에서 아이슬란드 유명 뮤직 밴드들을초청해 콘서트를 열고, 올레드 TV 40대를 이어 붙여 오로라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3억 3000만 개의 올레드 화소로 오로라와 별빛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이번 콘서트에는 팝, 일렉트로닉, 네오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에서 ‘아우스게일(Asgeir)’, ‘구스 구스(Gus Gus)’, ‘올라퍼 아르날즈(Olafur Arnalds)’ 등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캠페인의 슬로건은 ‘완벽한 블랙이 보여주는 완벽한 자연(Perfect Black Reveals Perfect Nature)’이다. 캠페인 기간 LG전자는 뮤직밴드 콘서트, 자연풍경 사진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차원이 다른 화질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오로라가 겨울에만 나타나기 때문에 올 여름에 아이슬란드를 찾은 관광객들도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게 준비했다.
LG전자는 전문 사진작가들이 아이슬란드 자연을 촬영한 사진을 올레드 TV로 소개하는 사진전도 열었다. 사진전에는 오로라를 비롯해 흐르는 용암, 검은 연기를 뿜어내고 있는 화산, 호수 위에 떠 다니는 빙하 등 대자연의 감동을 초고화질로 촬영해 올레드 TV로 보여줬다. 사진전은 11월 20일까지 4개월 동안 계속된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