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초비상’ 다저스, 우드도 팔꿈치 수술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7.21 06: 28

LA 다저스 선발진이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좌완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25)까지 수술대에 오른다. 이로써 다저스는 선발투수 세 명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LA 타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은 우드가 수요일 뉴역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우드가 회복까지 8주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드는 5월말부터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재활에 들어갔다. 지난주 일요일 다저스타디움에선 커쇼 다음으로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서기도 했다. 그런데 다음날 커쇼는 통증이 재발해 복귀일정이 잡히지 않고 있고, 우드는 수술진단을 받았다”고 전달했다. 

올 시즌 우드는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56⅓이닝을 던졌고, 1승 4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 중이다. 이대로라면 우드는 빨라야 9월 중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전날 류현진까지 팔꿈치 이상 증상으로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에 자리하고 있는 다저스가 선발진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최대 위기와 마주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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