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연일 '폭염 특보'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대구FC가 오는 23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C안양과의 홈경기에 '대프리카 폭염 탈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다양한 귀신들이 입장 게이트에서 관중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대구는 이날 경기 경기장 곳곳에 귀신을 배치하고 '호러 스탬프 랠리'를 실시, 미션을 완주하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어초밥 식사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미션은 총 5가지며, 이벤트 존에서 호러 분장받기, 팬 사인회에서 박세진 선수 사인 받기, 대구FC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중 선택) 팔로우하고 MD샵에서 인증 받기, 귀신과 함께 포토타임, '익사이팅 존'에서 '대구FC'로 데시벨 측정 등이 있다. 익사이팅존은 전용구장급 시야와 응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가변석으로 일반석 티켓 소지자도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다.
이날 경기에도 '가변석 스킨십'은 계속된다. 이날은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박세진이 팬들과 함께 승리에 힘을 보탠다.
박세진은 경기 시작 전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지고 전반전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익사이팅존에서 함께 응원을 펼친다. 또한 입장 관중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을 쏘기로 하는 등 다양한 팬 서비스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가변석 스킨십'에는 박세진 외에 한 명의 선수가 추가돼 함께 할 예정이며 선수는 추후 구단 SNS를 통해 공지된다.
그 외에도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익사이팅 존에는 물대포가 설치돼 킥 오프, 득점 상황 등 시시각각 물세례가 쏟아지며 하프타임에는 지난 경기 처음 선보인 '하프타임 떼창 콘서트'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하프타임 떼창 콘서트'는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는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가사를 따라 부르며 휴대폰 플래시를 흔들면 참여 가능하다. 모든 이벤트는 우천 시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F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