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시체가 나타났다.
20일 방송된 SBS '원티드'에서는 보연(전효성)이 납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티드'가 방송되자 여기저기 모방범들이 출연하고, 납치범을 옹호하는 사이트들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생기고 있다.
그때 하동민 변호사가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모방범들의 소행으로 밝혀진다. 승인은 손쉽게 아이디를 추적해 그들을 잡고, 그들은 재미로 그랬다는 식으로 말한다. 하지만 승인은 그 뒤에 배후가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 시간 보연은 혜인(김아중)을 위한 약을 사러 약국에 들렀다가 괴한에게 납치된다. 보연은 땅에 묻히고, 납치범이 던져준 핸드폰으로 방송팀에 전화를 걸며 "살려달라"고 오열한다.
모방범의 배후는 "하동민을 오늘 중으로 처벌하면 보연을 살려주겠다"는 미션을 제시하고, 혜인은 하동민을 수사 중인 판사를 찾아가 처벌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재판도 없이 오늘 하루 중에 처벌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
승인은 모방범들에게 수사를 집중하고, 그들이 있었던 오피스텔을 빌렸던 사람을 찾는다. 승인은 결국 모방범들의 배후를 찾고, 그의 핸드폰 앱을 통해 보연이 있는 곳을 알아낸다. 승인은 보연이 입원한 병원에서 오열하고, 승인을 찾아가 "그 사람은 왜 그랬냐"고 묻는다. 승인은 "평범한 사람이다. 방송을 보고 자신도 특별해지고 싶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후 혜인은 7번째 미션을 받는다. 미션은 'BJ 지은을 방송에 출연시켜라'. 혜인은 지은을 만나러 가던 중 방송국 옥상에서 의문의 시체가 떨어지는 것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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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티드'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