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내야수 최승준이 무릎 부상을 당했다.
최승준은 2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6회 무사 1루에서 박정권 대신 대타로 나섰다. 투수 앞 땅볼을 때린 후 투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로 1루에서 접전 상황이 벌어졌다.
최승준은 황급하게 뛰어가 1루 베이스를 밟다가 쓰러졌다. 베이스를 잘못 밟은 것. 결국 오른 무릎 부상으로 제대로 걷지 못해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교체됐다.
SK 홍보팀은 경기 후 "최승준 선수가 창원 시내 병원을 찾아갔으나, 너무 시간이 늦어 MRI 촬영을 할 수 없어 숙소로 이동했다. 최승준은 21일 오전 곧장 서울로 이동해 병원 검진을 밝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