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조범현, "불펜 투수들, 잘 막아줬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7.20 22: 27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투수들의 호투를 칭찬했다.
kt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앤디 마르테의 결승타에 힘입어 4-1로 이겼다. kt는 4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33승(48패 2무)째를 수확했다. 반면 한화는 4연승 실패로 시즌 45패(35승 3무)째를 기록했다.
kt 선발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다. 이어 등판한 심재민(⅔이닝)-장시환(1⅓이닝)-홍성용(⅓이닝)-김재윤(⅔이닝)이 무실점으로 팀의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타선에선 마르테가 9회 결승타를 쳤다. 김사연, 유한준, 박기혁도 1타점씩을 기록했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밴와트가 오늘 잘 던져줬고 불펜 투수들 시환이, 성용이, 재윤이도 실점하지 않고 잘 막아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감독은 “9회 마르테의 적시타가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힘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krsumin@osen.co.kr
[사진] 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