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투수 이태양(23)이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검찰은 빠르면 21일 기소할 계획이다.
NC는 20일 "이태양이 6월말 창원지검의 조사를 받았다. 곧 검찰 발표가 예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검찰 발표 후 구단 입장도 준비해서 발표하겠다"고 했다.
이태양은 특정 경기에서 1회 초구 볼, 볼넷을 주는 방법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양은 지난달 28일 팔꿈치 통증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시점이 검찰 수사를 받은 때이다. 당시 NC 구단은 이태양의 혐의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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