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LG전 6이닝 1실점 호투… 5승 요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7.20 20: 27

넥센 히어로즈 우완 박주현이 호투로 시즌 5승 요건을 채웠다.
박주현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후반기 첫 등판에서 승리 요건을 갖추며 가능성을 비췄다.
박주현은 1회와 2회를 삼자범퇴로 시작했다. 팀이 2회말 1점을 내면서 1-0으로 앞선 3회 2사 후 김용의, 박용택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사 1,2루에 몰렸다. 박주현은 손주인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4회 박주현은 2사 후 채은성,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다시 2사 1,2루 위기를 허용했다. 그는 양석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에는 1사 후 김용의가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포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향했다. 박주현은 박용택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고 좌익수 호수비로 김용의가 홈에서 아웃돼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2-0으로 도망간 6회 1사 후 이병규에게 추격의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박주현은 팀이 3-1로 앞선 7회 교체됐다. 박주현은 지난달 1일 삼성전 이후 시즌 5번째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5승 요건을 갖췄다. 투구수는 96개였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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