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 8번' 넥센, 우규민 맞아 공격 중심 라인업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7.20 17: 51

넥센 히어로즈가 공격 중심의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늘은 공격형 라인업으로 간다"고 밝혔다. 이택근이 14일 수원 kt전에 이어 2경기 만에 선발 출장한다.
넥센은 서건창(2루수)-고종욱(중견수)-김하성(유격수)-윤석민(지명타자)-대니 돈(우익수)-김민성(3루수)-채태인(1루수)-이택근(좌익수)-박동원(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정음이 대타, 대주자 자원으로 대기한다.

이택근이 8번으로 출장하는 것은 올해 7월부터 자주 있는 일. 염 감독은 "고참이 8번으로 출장하는 것이 기분나쁠 법도 하지만 (이)택근이는 그런 표시를 하지 않는 것이 장점인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LG는 오지환이 6번타순으로 올랐고 김용의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박용택(지명타자)-손주인(2루수)-이병규(좌익수)-히메네스(3루수)-채은성(우익수)-오지환(유격수)-양석환(1루수)-유강남(포수)-김용의(중견수)가 차례로 나선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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