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4일 울산전서 '김신욱 데이' 실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20 14: 21

전북 현대가 오는 24일 울산 현대와 홈경기에서 '김신욱 데이'를 실시한다.
지난 7월 10일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에 '김보경 데이'를 실시했던 전북은 선수 데이 주인공인 김보경의 2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팬들은 김보경의 경기력 뿐만 아니라, 김보경이 준비한 이벤트에 기뻐했다.
선수 데이를 통해 경기력과 팬 서비스 두 마리 토끼를 잡았던 전북은 이번에는 김신욱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김신욱 데이'는 지난 이벤트와 같이 선수 손목 밴드와 김신욱 스페셜 입장 티켓, 그리고 하프 타임에는 김신욱의 친필 사인볼이 팬들에게 전해질 계획이다.
손목 밴드는 지난 김보경 손목 밴드와 다른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밴드 부분이 더욱 두껍고 김신욱 선수 이름은 양각 형태로 표현됐다. 색상 또한 전북의 팀 유니폼 상·하의 컬러인 녹색과 짙은 남색 두가지로 제작 됐다.
손목 밴드는 6000개가 제작 됐으며, 각 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지급 된다.
김신욱은 "선수에게 힘이 되는 이벤트라서 기분이 좋다. 팬 분들께서 좋아하시고 많은 분들이 경기장에 찾아 주셔서 응원 해주시길 바란다. 운동장 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서 '승리'라는 더 큰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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