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5, LA 에인절스)이 6경기 연속안타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리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최지만은 지난 11일 볼티모어전부터 매 경기 안타를 날리고 있다. 시즌 타율은 1할6푼7리에서 1할7푼5리로 올랐다.
최지만은 2회말 첫 타석 로시를 상대로 3구 커브에 1루 땅볼로 물러났다.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1루 수비에 걸려 안타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4회말 로시의 6구 싱커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톨레슨과 마주했다.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토레슨의 몸쪽 93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은 8회말이었다. 최지만은 부시의 3구 98마일 패스트볼에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정면으로 타구가 향해 플라이 아웃됐다.
한편 에인절스는 텍사스에 8-6으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은 42승 52패가 됐다. 추신수 또한 이날 9일 만에 1번 지명타자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5타수 무안타로 고전했다. 시즌 타율이 2할7푼1리에서 2할6푼으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시즌 전적 55승 40패를 기록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