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CWS전 3타수 무안타...4G 연속 침묵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7.20 14: 11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좀처럼 침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어느덧 4경기, 13타수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2할7푼9리에서 2할7푼5리로 떨어졌다. 지난 16일 휴스턴전 4타수 2안타 이후 고전이 길어지고 있다.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퀸타나를 상대로 5구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4회말 1사 1루였다. 퀸타나와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 1사 1, 2루가 됐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대호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퀸타나의 6구 92마일 패스트볼에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우투수 네이트 존스와 마주했고 또 8구 승부를 벌였으나 96마일 패스트볼에 3루 땅볼에 그쳤다. 
한편 시애틀은 1-6으로 화이트삭스에 패했다. 4회말 카노가 솔로포를 쳤으나,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다. 시애틀은 시즌 전적 47승 47패가 됐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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