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김종서, 남다른 면사랑…"국수집 사장이었다"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7.20 11: 39

가수 김종서가 tvN '수요미식회'에 출연해 남다른 국수 사랑을 뽐낸다.
tvN은 20일 이같이 밝히며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수요미식회'에선 짬뽕과 관련한 토크를 펼친다고 설명했다. 이날 게스트는 가수 김종서, 배우 성혁이 출연해 짬뽕의 얼큰한 매력으로 안내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종서는 이날 방송에서 국수집 사장이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강원도에서 먹은 국수 맛에 반해 국수집을 했는데 반년 만에 그만 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수요미식회'를 통해 놓쳤던 맛집을 많이 찾아다녔다. 냉면과 순댓국집을 가서 감명을 받았다"고 전해 진정한 미식가의 면모를 뽐냈다.

쉬지 않고 작품 활동에만 매달리다가 휴식차 찾게 된 제주도가 너무 좋아 제주도에 정착하게 됐다는 배우 성혁은 제주도에서 미식라이프를 즐기는 독특한 라이프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풍부한 표정과 진지한 말투로 연기를 하듯 맛에 대해 표현한 성혁에 웃음을 터트려 유쾌한 맛집 소개가 이어졌다.
전현무는 "짬뽕은 라면과 함께 나에게 성지와 같은 음식”이라고 밝혀 '초딩입맛'의 진수를 전한다. “짬뽕보다 짜장면을 즐겨 먹는다”는 황교익에게 “아기 입맛이다”라고 독설을 날리는 등 평소의 미식 토크를 반전 시키는 설전으로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
한편, 이번 짬뽕 편에서는 짬뽕의 이름의 유래와 역사, 짬뽕이 생각나는 순간부터 중국집에 관련한 추억, 좋아하는 짬뽕의 종류 등 짬뽕의 모든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 시청자들의 침샘을 강하게 자극한다.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40분 tvN 방송./sjy0401@osen.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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