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트와이스 "박진영, 긴 팔로 손 들고 인사할 때마다 무서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7.20 10: 29

 트와이스 멤버 쯔위와 지효가 ‘해피투게더3’ 접수에 나선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측은 20일 "21일 방송은 ‘쇼윈도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다"며 "이날 방송에서는 쯔위 지효, 왁스 홍석천, 손대식 박태윤이 출연해 절친만이 풀어놓을 수 있는 초특급 폭로전으로 목요일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쯔위와 지효는 대세 걸그룹의 이면을 속속들이 털어놔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효는 “트와이스의 실세는 막내 쯔위”라며 쯔위의 실체를 고백했다.

이어 지효는 “쯔위는 사람 할 말 없게 하는 스타일”이라며 쯔위가 ‘단호박’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배경을 실감나게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쯔위도 지지 않고 지효의 살벌했던 첫인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첫 만남 당시 지효가 ‘센 언니’인 줄 알았다는 것. 그러나 지효는 “그런 오해 많이 받는다. 학교 다닐 때는 화장실만 가도 애들이 말을 못 붙였다. 무표정이 무섭다더라”며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지효는 트와이스 내부 고발뿐만 아니라 JYP의 수장 박진영까지 저격해 이목을 끌었다. 지효는 “(박진영의) 팔이 엄청 길어서 손 흔들고 인사 하실 때마다 되게 무서웠다”고 털어놨고, 순수한 의도와는 상관없이 남다른 신체구조 때문에 의문의 1패를 당하게 된 박진영 때문에 현장은 웃음바다를 이뤘다.
한편 이날 쯔위와 지효는 “함께 샤워도 하는 사이”라고 밝히는 등 ‘쇼윈도 친구 특집’이라는 부제가 무색할 만큼 끈끈한 절친 케미를 드러냈다는 후문. 이에 사나에 이어 화끈한 활약을 펼칠 쯔위-지효의 ‘해투 접수기’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해피투게더3’는 오는 21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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