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완패 굴욕 ‘쿡가대표’, 월드챔피언십에선 웃나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7.20 10: 03

‘쿡가대표’가 시즌1 종료를 앞두고 월드 챔피언십을 진행한다. 최근 연거푸 고배를 마시며 완패를 당했던 ‘쿡가대표’ 셰프들이 마지막 대결에서는 웃을 수 있을까.
JTBC ‘쿡가대표’가 오늘(20일) 방송부터 ‘쿡가대표’ 셰프들이 그동안 요리 대결을 펼친 세계 최고의 셰프들과 함께한 월드 챔피언십이 전파를 탄다. ‘쿡가대표’ 셰프들은 6개월 동안 총 7개국에서 56명의 셰프들과 요리 대결을 펼쳐왔다.
월드 챔피언십에는 한·중·일 아시아 3개국과 프랑스, 미국, 두바이 등 총 6개국 16명의 셰프들이 참여해 15분 국가 대항 요리 대결을 한다. 조 추첨 진행방식은 2인1조,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본선에서 승리한 4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개최국인 한국의 경우 2팀이 참여하는데 최현석과 오세득, 이연복, 샘킴이 출전하고 개막전에는 최현석과 오세득이 나선다. 최현석은 주 종목인 분자요리를 포함해 필살기를 총동원할 예정이다. 특히 오세득이 최현석의 레스토랑을 찾아가 요리 연습을 할 정도로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는 후문이다.
요즘 ‘쿡가대표’ 셰프들의 성적은 굴욕적이었다. 초반 일본, 중국을 비롯해 한국에서 펼쳐졌던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두바이부터 영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장거리 비행과 생소한 식재료 등 원정경기의 불리함과 부담감을 때문인지 완패를 당했다.
한 국가에서 보통 2~3개 레스토랑과 대결을 하는데, 전체 대결 결과 패하더라도 적어도 한 레스토랑과의 대결에서는 승리했지만 두바이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의 레스토랑들과의 대결에서 모두 졌다. 거기다 0대5라는 뼈아픈 스코어를 기록해야 했던 ‘쿡가대표’ 셰프팀.
‘쿡가대표’가 월드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시즌 1을 종영하는 가운데 칼을 갈고 나온 ‘쿡가대표’ 셰프들이 자존심을 회복하며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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