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X한효주의 'W', 오늘 첫방..관전 포인트 셋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7.20 07: 56

 이전까지 드라마들과는 차원이 다른 드라마가 온다. 웹툰과 현실 세계의 만남이라는 놀라운 상상력으로 올 여름 안방극장을 강타할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W-두 개의 세계’(송재정 극본/ 정대윤 연출/ 초록뱀미디어 제작/ 이하 W)가 오늘(20일) 밤 10시 기대 속에 베일을 벗는다.
‘W’는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 분)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 분)을 만나면서 이로 인해 스펙터클한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로, 앞서 웹툰 세계와 현실 세계의 만남이라는 기본 설정이 공개됐을 당시부터 기발한 상상력으로 폭발적 관심을 받아왔다.
다른 차원으로의 이동이라는 판타지 설정에 웹툰 주인공과 그의 광팬의 만남이라는 구미 당기는 캐릭터 설정까지, 이제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W’의 관전포인트를 미리 살펴보자.

# 최고의 상상력이 만든 차원이 다른 재미! 
‘W’에는 신선함과 새로움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줄 특출 난 아이디어가 살아 숨 쉰다. 스스로가 웹툰 속 인물임을 모르는 남자 주인공과, 그 웹툰 주인공을 영원한 이상형으로 삼으며 광팬을 자처하는 현실세계 여자 주인공이 웹툰에서 만나는 기상천외한 스토리로 시청자의 마음을 자극한다.
이제껏 국내 드라마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기발한 발상은 ‘W’가 가진 강력한 무기로, 차원이 다른 재미를 선사할 토대가 된다. 웹툰 속 인물답게 어마어마한 고스펙으로 중무장한 이들이 활보하는 2D 세계와, 이러한 세계로 빨려 들어간 진짜 ‘만뚫녀(만화를 뚫고 들어간 여자)’가 펼치는 스펙터클한 모험담, 그리고 이 같은 설정의 열쇠를 쥔 웹툰 작가의 비밀스러운 스토리는 로맨스, 서스펜스, 액션, 추리 등 다양한 장르의 쾌감을 모두 충족시키며 쉴새 없이 오감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롤러코스터 같은 재미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특급 제작진 집합! ‘나인’의 송재정 작가+‘그예’의 정대윤 감독, 일낸다!
  
이 같은 최고의 상상력은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인현왕후의 남자’ 등을 통해 특별한 설정을 기가 막힌 솜씨로 풀어내는 데 능한 송재정 작가와, ‘그녀는 예뻤다’로 남녀 배우의 ‘케미’를 극대화 시키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정대윤 감독의 손에 의해 펼쳐지게 된다.
  
전작들을 통해 믿고 보는 제작진이라는 신뢰감을 형성하며 ‘W’ 제작 발표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벌써 수개월 째 한 마음으로 현실과 웹툰이라는 두 개의 세계를 드라마틱하게 구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정대윤 감독은 실사와 일러스트가 수시로 넘나드는 ‘W’의 설정을 실감나게 구현하기 위해 특수 촬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돕겠다는 각오다.
정대윤 감독은 “송재정 작가는 굉장히 치밀하다. 지문 한 줄까지도 고심해서 쓴 티가 역력하다. 또한 문장 한 줄 단어 하나를 수정할 때도 전체의 맥락을 모두 고려할 줄 아는 정말 드문 통찰력을 가진 작가다. 조금만 삐끗해도 무너지기 쉬운 장르물을 완성도 있게 써온 필력은 그런 지독한 치밀함과 통찰력에서 기인했다고 본다”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송재정 작가는 “정대윤 감독의 전작을 보면서 굉장히 대중적이면서도 트렌디한 감성을 느꼈다. 로맨스를 젊은 감각으로 아름답고 싱싱하게 그려내는 능력에 가장 기대가 크다. 피가 낭자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은 되지만 대중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할 수 있는 러브스토리, 한 여름 밤의 꿈같은 작품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감독님 감각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다”며 파이팅을 다졌다.
무엇보다 ‘해를 품은 달’부터 ‘최고의 사랑’, ‘킬미힐미’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팀워크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MBC의 VFX(Visual FX, 시각적인 특수효과) 및 모션그래픽 팀 20여 명이 공을 들였고, tvN '시그널'의 음악을 담당했던 김준석 음악감독까지 힘을 모아 ‘W’의 완성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 이종석+한효주, 상남자 매력에 호소력 짙은 연기력으로 뭉쳤다!
웹툰 캐릭터 강철로 변신한 배우 이종석과, 현실세계의 흉부외과 의사이자 강철의 광팬 오연주로 분하는 배우 한효주는 ‘W’를 통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에서 삶의 굴곡을 딛고 방송국을 소유한 슈퍼재벌이 되기까지 드라마틱한 인생 여정을 가진 강철 역을 연기하는 이종석은 액션과 추격, 카체이싱 등 거친 남성성이 분출되는 장면을 다수 소화하며 소년 같은 외모로 상남자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종석의 디테일하고도 파워 넘치는 열연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길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흉부외과 의사이자 ‘강철 덕후’로 등장하는 오연주 역의 한효주는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외형에 만화 주인공에 열광하는 반전 매력을 지닌 인물로 변신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무엇보다 한효주는 웹툰 세계로 뚫고 들어가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만큼 비현실적 설정을 시청자가 납득할 수 있도록 하는 섬세한 연기력이 요구되는 상황. 다년간 스크린에서 다진 호소력 짙은 연기로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 든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효주는 현장에서 ‘믿고 보는 한효주’로 불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정대윤 감독은 “이종석-한효주 두 사람이 함께 붙는 신은 어딘지 모르게 달달한 느낌이 나고 케미가 좋다. 올 하반기 최강의 남녀케미를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 ‘철연주’ 커플의 찰떡궁합 케미에 대한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송재정 작가 역시 “아무도 생각해 본적 없을 이종석-한효주, 두 배우의 조합이 신선한 설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두 사람은 로맨틱 코미디와 멜로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러브스토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지루할 틈 없는 꽉 찬 스토리와, 스피드 넘치는 전개,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W’는 2016년 서울, 의문의 슈퍼재벌 강철과 호기심 많은 외과의사 오연주가 같은 공간 다른 차원을 교차하며 벌이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로 오늘(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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