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우 유 씨 미 2'가 지난 13일 개봉 이후로 7일째 1위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이 오늘 개봉하는 가운데 계속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2'가 지난 19일 하루 동안 16만 1,2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06만 3,155명을 기록 중이다. 개봉 7일차에 200만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나우 유 씨 미2'의 독주도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유료 시사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부산행'이 20일 개봉하는 것. '나우 유 씨 미2'가 '부산행'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1위 행진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나우 유 씨 미2'에 이어 '봉이 김선달'이 같은 날 4만 9,403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도리를 찾아서'가 3만 7,929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pps2014@osen.co.kr
[사진] '나우 유 씨 미2' 포스터 & '부산행'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