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투런' 에반스 "가족에 무한한 감사"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7.19 22: 08

 닉 에반스(30, 두산 베어스)가 팀의 화요일 전승 기록을 이어줬다.
에반스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서고 있던 7회말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팀의 3-1 승리를 도왔다. 에반스의 홈런을 앞세워 두산은 화요일 경기 전승 기록을 이어갔다.
경기 직후 에반스는 “후반기 시작이 좋아 기분 좋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홈런도 기분이 좋다. 기록을 의식하지는 않았지만 팀이 화요일에 잘하고 있어 매일 화요일이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날 그의 가족들(부모, 여동생, 아내, 두 아들)이 경기장을 찾았는데, 에반스는 “잘할 수 있게 해준 가족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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