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3안타 2타점' 이재원, "코너워크에 중점두고 리드했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7.19 22: 00

SK 이재원이 NC전 3연패를 끊는 히어로가 됐다. 
이재원은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수훈 선수가 됐다. 3개의 안타가 모두 점수와 연결됐다. 
이재원은 2회 박정권이 선제 타점을 올린 후 1사 1,2루에서 NC 선발 이재학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3-2로 추격당한 4회에는 최금강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12호)를 터뜨렸다. 
그리고 4-4 동점인 6회 무사 1루에서 원종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 황금 찬스를 연결했다. 이후 김강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이날 결승점을 뽑았다. 
이재원은 경기 후 "작년, 재작년과는 달리 심리 상태가 좋기에 개인적으로 후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늘 친 홈런은 노림수를 갖고 타석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 직구가 조금 천천히 높게 들어와 운이 좋았다"며 "NC 타선이 강하다고 생각해 투수들과 구석구석 코너워크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운영했다. 윤희상 선수 뿐만 아니라 채병용, 박희수 선수 모두 던져달라는 곳으로 정확하게 던져 좋은 리드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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