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후반기 첫 경기 승리해 기분 좋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7.19 21: 58

SK가 NC를 한 점 차로 꺾고 후반기 첫 승을 거뒀다. 
SK는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5-4 신승을 거뒀다. 2호 'SK 킬러' 이재학을 상대로 3점을 뽑아 3회 강판시켰다. 
야금야금 추격한 NC에 5회 4-4 동점을 허용했으나 6회 결승점을 뽑았다. NC 불펜 원종현 상대로 박정권, 이재원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김강민이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4-4 균형을 깼다. 

선발 윤희상이 6이닝 4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고, 8회 2사에 등판한 마무리 박희수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용희 감독은 경기 후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해 좋은 출발을 해서 기분 좋다. 선발 윤희상, 중간 채병용, 마무리 박희수까지 모든 투수들이 제 몫을 했다. 상대 선발이 이재학이라 초반 타선에서 걱정했는데, 효과적인 공격으로 좋은 흐름을 만들어갔다. 원정경기임에도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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