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중학생 딸 제대혈 만기연장 의뢰 '딸바보'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7.19 18: 17

개그우먼 이성미가 중학생 딸의 제대혈 보관기간 연장을 의뢰했다.
19일 메디포스트 셀트리제대혈은행에 따르면 이성미는 15년전 딸의 출산 당시 위탁했던 딸의 제대혈 보관기간이 종료되자, 최근 이를 평생형 프로그램으로 갱신했다.
제대혈이란, '신생아의 탯줄 속 혈액'을 말하는 것으로, 출산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향후 각종 난치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이성미는 국내 제대혈 보관이 시작된 지난 2001년, 당시 가장 보편적이었던 15년형 프로그램에 가입해 올해 만기를 맞았던 상황. 이성미처럼 올해 만기가 도래한 제대혈 보관자는 약 1천 명에 이른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
현재 국내 제대혈 보관량은 꾸준히 늘어 현재 60만 건에 육박하고 있으며, 백혈병 등 질병 치료에 제대혈을 사용한 사례도 2010년 이후 연 100건에 이르고 있는 상황. 보관 만기가 도래한 제대혈은 계약자의 의사에 따라 10~20년 혹은 평생으로 그 기한을 연장할 수 있으며, 계약자가 원치 않을 경우 관련 법에 의해 폐기된다. / gato@osen.co.kr
[사진] 이성미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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