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석민, 불펜 피칭 돌입…어깨 통증 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7.19 17: 52

KIA 타이거즈 윤석민(30)의 복귀 계획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윤석민은 어깨 통증으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4월17일 넥센전 이후 1군 등판이 없다. 윤석민이 빠지면서 KIA는 선발진 구축에 다소 애를 먹었다. 
그러나 윤석민은 다시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부터 다시 불펜 피칭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35개의 불펜 피칭을 했고, 17일, 50개 정도의 공을 던졌다. KIA 관계자는 "60~90%의 힘으로 투구를 했고 통증은 전혀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20일 다시 윤석민은 60개 정도의 공을 던진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윤석민의 활용도에 대해선 함구했다. 선발진이든 불펜진이든 힘이 될 수 있는 상황.
김기태 감독은 "일단 윤석민은 상황을 봐서 어느 보직으로 활용할지 결정할 예정이다"면서 "내일 불펜 투구를 하는 것을 본 뒤 이번 주나 다음 주 퓨처스 경기 등판을 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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