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투수 안영명(32)이 우측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김성근 감독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안영명이 오늘 어깨 수술을 받았다. 올해는 끝났다. 복귀도 두고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화 관계자는 “안영명은 이날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우측 어깨 관절경 클리닉을 받았다. 우측 어깨에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수술이다. 수술 후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는 윤규진이 지난해 10월 받았던 수술과 같은 수술로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윤규진은 지난해 10월 같은 수술을 받고 올해 2월말 실전 마운드에 오른 바 있다.
안영명은 지난 5월 6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공을 던진 후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서산에서 재활에 매달렸지만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이날 수술해 복귀 시점은 확실히 나오지 않았으나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