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이 4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서건창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서건창은 지난 10일 고척 NC전에서 주루 중 오른 검지 부상을 입은 뒤 선발에서 제외돼 왔다.
12일 수원 kt전에는 김지수가, 13~14일 경기에는 김웅빈이 2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서건창이 약 8일 간의 휴식 끝에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서건창은 14일 경기에서는 8회 대주자로 교체 출장한 바 있다.
넥센은 이날 서건창(2루수)-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윤석민(1루수)-대니 돈(우익수)-김민성(3루수)-채태인(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정음(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서건창의 경기 출장이 가능해지면서 유망주 내야수 김웅빈은 1군에서 말소됐다. 김웅빈은 데뷔 첫 경기의 첫 타석이었던 13일 kt전 3회 장시환을 상대로 결승 솔로포를 터뜨리며 잊지 못할 데뷔전의 추억을 새겼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