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10경기" 조원우 감독이 전한 맥스웰 연착륙 조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7.19 16: 49

"맥스웰에게 첫  10경기가 중요하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첫 선을 보이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저스틴 맥스웰(33)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롯데는 지난 6일, 금지 약물 복용 혐의로 퇴출된 짐 아두치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저스틴 맥스웰을 영입했다. 

맥스웰은 지난 15일 한국에 입국해 17일과 18일 열린 팀 훈련에 참가해 팀원들과 교감을 나눴다. 조원우 감독과도 첫 대면하면서 롯데의 일원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가 한국 무대에 처음 왔을 때 관건은 단연 적응력이다. 조원우 감독 역시 적응력을 처음으로 꼽았다.
조 감독은 "훈련만 봐서는 어떤 선수인지 속단하기 힘들다"면서 "첫 10경기를 어떻게 치르는지, 어떻게 적응하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종훈 타격 코치는 "한국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투수들이 변화구 승부를 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관건이다. 그런 부분에 관련해서 조언을 했다"고 말하며 맥스웰의 한국무대 연착륙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jhrae@osen.co.kr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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