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길, 리우 올림픽 개회식 기수에 선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19 13: 45

펜싱 남자 사브르의 구본길(27,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대표해 기수로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19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설 개회식 기수, 출국 기수, 선수단 주장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개회식에 기수로 나설 선수로 구본길을 선정했다. 구본길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다.
출국 기수에는 진종오(37, kt)가 뽑혔다. 진종오는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총 금메달 3개를 획득한 사격(공기권총)의 간판이다.

203명의 선수를 대표하는 주장에는 남자 대표로 진종오, 여자 대표로 핸드볼의 오영란(44, 인천시청)이 이름을 올렸다. 오영란은 올림픽(하계)에만 다섯 차례 출전하게 돼 한국 내 최다 출전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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